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고, 손바닥뿐 아니라 손등·손가락 사이·엄지·손톱 밑까지 문질러야 합니다. 손씻기 6단계는 복잡한 의식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평소 놓치기 쉬운 부위를 빠짐없이 닦기 위한 방법입니다. 아래 순서를 보며 자신의 평소 동작과 비교해 보세요.
6단계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 손바닥: 양쪽 손바닥을 맞대어 비빕니다.
- 손등: 한쪽 손바닥으로 반대 손등을 문지르고 양손을 바꿉니다.
- 손가락 사이: 손깍지를 끼워 손가락 사이까지 닦습니다.
- 두 손 모아: 손가락을 마주 잡은 상태로 문지릅니다.
- 엄지손가락: 반대쪽 손으로 엄지를 감싸 돌려 닦고 좌우를 바꿉니다.
- 손톱 밑: 손가락 끝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손톱 아래쪽까지 닦습니다.
6단계를 한 번 했다는 사실보다 양손의 모든 부위를 충분히 문질렀는지가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로 헹군 다음 손을 잘 말리는 과정까지 마무리하세요. 질병관리청의 2026년도 바이러스 감염 관리지침에서도 손씻기 6단계와 실천이 필요한 순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2026년도 바이러스 감염 관리지침
자주 빠뜨리는 세 곳을 기억하세요
급하게 씻으면 손바닥만 몇 번 문지르고 끝내기 쉽습니다. 마지막에 ‘손가락 사이, 엄지, 손톱 밑’을 확인하는 자신만의 점검 순서를 만들어 보세요. 질병관리청도 손끝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을 꼼꼼히 닦는 실천을 강조합니다. 가족끼리 알려 줄 때도 ‘깨끗이 씻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어느 부분을 놓쳤는지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편이 동작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질병관리청 손씻기 실천 안내
몇 번보다 언제 씻는지가 중요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식사 전후, 화장실을 이용한 뒤,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뒤에는 손씻기를 떠올리세요. 음식 준비 전, 아픈 사람을 돌보기 전후, 쓰레기나 반려동물 관련 물건을 만진 뒤도 점검할 순간입니다. 손씻기 횟수 목표만 채우려 하기보다 일상 행동이 바뀌는 지점에 연결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현관에서 가방을 내려놓은 뒤 세면대로 가거나, 식기를 꺼내기 전에 손을 씻는 식입니다.
호흡기 감염 예방은 함께 실천하세요
손씻기 하나로 모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9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안내는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등을 함께 권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의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이용 안내도 확인하세요. 질병관리청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오늘 점검할 체크리스트
-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용했나요?
- 30초 이상 충분히 씻었나요?
- 엄지와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닦았나요?
- 헹구고 말리는 과정까지 마쳤나요?
- 식사나 기침 뒤처럼 필요한 순간에 실천했나요?
세면대 근처에 ‘엄지와 손끝까지’라는 짧은 메모를 붙이는 것도 실천 방법입니다. 시간과 부위, 씻는 순간을 함께 기억하면 단순히 물에 손을 적시는 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